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9)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창원 소답동에 있는 주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고향 지인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있는 주점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아닌 60대가 사망했다. 처음 부상자가 3명으로 집계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현장을 벗어났던 피해자가 확인돼 4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4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부산 진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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