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환자 해마다 증가...연간 진료인원 162만명 넘어  

심장질환 환자 해마다 증가...연간 진료인원 162만명 넘어  

연평균 4%↑...심근경색증ㆍ부정맥질환 환자 증가세 두드러져

기사승인 2021-09-28 12:00:05
[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심장질환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요 질환별로는 심근경색증, 부정맥질환, 협심증, 심부전증 순으로 환자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 환자는 2016년 138만9346명에서 2020년 162만4062명으로 5년 사이에 16.9% 늘었다. 이 기간 동안 환자 수는 매년 늘었다.

같은 기간, 세부 질환별로 보면 심부전증 환자는 22만2069명에서 22만7322명으로 2.4% 증가했다. 

협심증 환자수는 62만5478명에서 66만9130명으로 7.0% 늘었다. 

특히, 심근경색증 환자는 9만3475명에서 12만1169명으로 29.6% 많아졌다. 

부정맥질환 연간 환자 수도 32만8183명에서 40만682명으로 22.1%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심부전증과 부정맥 질환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자 수가 많은 경향이 관찰됐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6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심사평가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심장질환 통계정보를 참고해 일상생활에서도 심장 건강에 신경 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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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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