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9월 국회 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전망했다.
박 의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중재법이 오늘 안에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활성화에 대해서는 여야가 어느 정도 합의가 됐다. 구체적인 조문 내용은 아직이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쟁점이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열람차단청구권에 대해서도 양당의 이견이 좁혀졌음을 시사했다. 박 의장은 “이견이 있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열람차단청구권은 합의를 해나가는 과정”이라며 “남은 것은 징벌적 손해배상인데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지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늘 안에 합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내일까진 시간이 있으니까 9월 국회 안에는 처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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