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멜론에 따르면 키가 출연한 ‘스밍’은 총 2회로 편성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1회에 이어 오는 10월1일 오후 6시 2회가 공개된다.
키는 앞선 1회에서 최근 발매한 솔로 음반 ‘배드 러브’(Bad Love)를 소개하고 팬들이 보낸 응원 댓글을 살펴봤다.
먼저 그는 신보 타이틀곡 ‘배드 러브’에 대해 “켄지 작가님께 요청을 드렸다. 멜로디나 클라이맥스 부분 등에서 여러 번 수정 요청을 드렸는데 잘 받아 주셔서 지금의 ‘배드 러브’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피처링한 수록곡 ‘헤이트 댓’(Hate that…)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키는 “처연한 이별 느낌이다. 이런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일이 흔치 않은데 촬영 때 춤을 안 추니 너무 졸렸다. 태연 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 둘이 떠들면서 버텼다”고 귀띔했다.
이날 키는 멜론 채널에 올라온 응원 댓글을 읽던 중 깜짝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축하 노래와 함께 깜짝 케이크를 선물받은 키는 “방송 기준으로는 생일이 지난 상태인데 지금은 제 생일 전이다. 정말 감사하다. 생일도 잊고 계속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고마워했다.
2회는 ‘신스(Since) 1991, 김기범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로 꾸려진다. 키의 솔로곡 중 추천곡을 뽑아보는 ‘노래 맛집 키범이네’, 샤이니로 데뷔한 나이인 18세 전후의 이야기를 나눠보는 ‘비포 18’(Before Eighteen), ‘애프터 18’(After Eighteen)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