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정 EMS 요금 지원 추가-간담회 가져

대전 대덕구, 다문화가정 EMS 요금 지원 추가-간담회 가져

- 29일 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와 업무협약
- 30일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다문화가정과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21-09-30 21:45:03


왼쪽부터 임향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종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승균 대전대덕우체국장.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9일 구청에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소속감 형성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특급우편(EMS)요금 지원에 대한 추가 협약식과 함께 30일 박정현 구청장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를 방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가진 국제특급우편(EMS)요금 지원에 대한 추가 협약은 기존 대전대덕우체국(국장 김승균),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와 맺은 협약에 추가해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본부장 이종진)의 후원물품 및 국제특급우편료 지원에 대한 내용을 더해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덕구는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을 총괄 추진, 대덕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택배 현장 접수, 포장·송장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특급우편요금지원 사업안내, 대상자 접수 등의 업무를 추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는 후원물품 및 국제특급우편료를 지원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한편 박 청장은 30일 다문화가족의 이야기 청취 등 소통을 위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자리에서 "구는 기본적인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이외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및 다문화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의견들을 수렴해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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