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8.3% 윤석열 28% 박빙...대장동·말실수 논란 미미

이재명 28.3% 윤석열 28% 박빙...대장동·말실수 논란 미미

기사승인 2021-10-04 17:52:46
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대장동 사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막실수 논란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 지사는 28.3%   일주일 전보다 1.7%p 하락했다.

윤 전 총장은 0.9%p 상승한 28.0%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후보간 격차는 0.3%p로 좁혀졌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16.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1.9%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0%, 최재형 전 감사원장 1.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1.7%, 정의당 심상정 의원 1.3%, 민주당 박용진 의원 0.9%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4%, 민주당이 29.8%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격차는 7.6%p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전화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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