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와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힘입은 역대급 실적이다.

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2분기 대비 14.65% 증가,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각각 9.02%, 27.94%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을 70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이긴 하지만 이대로 나온다면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소통 강화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영 현황 등 문의사항을 받는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 관심도가 높은 사안 답변할 예정이다.

질문은 10월 8일부터 10월 2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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