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가 2연승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프나틱과의 2차전에서 깔끔하게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프나틱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연달아 2킬을 얻어냈다. 하지만 ‘모건’ 박기태의 ‘레넥톤’이 4인 기습에 전사했다. 프나틱은 레넥톤을 잡기 위해 많은 것을 사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바텀과 탑에서 기습적인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이 순간이동을 사용해 바텀으로 합류했고, 한화생명은 이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22분 한화생명은 프나틱의 기습을 흘리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자유롭게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고, 한화생명은 교전에서 승리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킬을 주고받았다.
다소 블리한 흐름을 뒤집은 것은 르블랑의 슈퍼 플레이였다. 한화생명은 프나틱의 화염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고 교전 대승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내셔남작까지 사냥해 바론 버프를 얻어냈다.
한화생명은 41분 재차 내셔남작을 때리며 프나틱을 소환했다. ‘브위포’의 ‘신 짜오’가 스틸을 위해 진입했지만, 한화생명은 적절하게 싸움으로 전환하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은 프나틱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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