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7개 부문 ‘2021 구민대상’ 시상 [우리동네 쿡보기]

서울 강북구, 7개 부문 ‘2021 구민대상’ 시상 [우리동네 쿡보기]

선행봉사‧환경‧문화예술‧체육 등

기사승인 2021-10-29 09:24:51
박겸수 강북구청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 강북구가 이웃 사랑을 실천한 모범 구민에게 상을 수여했다.

서울 강북구는 28일 제25회 구민의 날을 맞아 ‘2021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민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모범 구민에게 준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지역사회에서 추천한 29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권영희 △모범가족상 김복만 △문화예술상 김연주 △체육상 조휘석 △모범기업인상 김홍렬 △사회복지상 김용순 △환경상 서광석 씨 등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인 권 씨는 밑반찬 배달 등 저소득층을 대상 사회복지 사업을 펼쳤다. 자원봉사 1만 시간 증서를 받는 등 각종 재난 구호활동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모범가족 분야 김복만 씨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3대가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본보기가 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예술상을 받은 김연주 씨는 시인이다. 관내 교육기관에서 주최한 예술제, 독서콘서트에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쳤다. 체육 분야 조휘석 씨는 강북구 족구협회 회장이자 강북구 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족구 동호인 저변 확대‧경기장 확대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김용순 씨는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분과위원으로 활약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끝으로 환경 분야에 뽑힌 서광석 씨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종 직능단체에서 활동하며 환경보호에 팔을 걷어 붙였다. 청결강북 캠페인, 담배꽁초 제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등 봉사활동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구정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희망 강북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민들이 보배”라고 말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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