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이 적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적모임은 접종유무와 관계 없이 12명까지 가능해졌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모임 인원 12명 중 미접종자가 최대 4명을 넘으면 안 된다.
또한,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유흥시설의 운영시간은 자정까지로 완화했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체계 전환 운영기간 4주와 평가기간 2주 등 6주 간격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새로운 일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단계별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에서 이날 확진자 1명(공주 297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확진자 50대 A씨는 세종 1359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전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인후통 등 의심 증상 발현에 따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A씨는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공주시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2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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