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승차구매 도민마켓 등 다채로운 주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내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도민마켓은 정해진 동선을 따라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상품 주문부터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한 승차구매(Drive-through)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에는 경기도 G마크 인증 식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총 27종의 상품을 판매하며 지난 마켓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장구매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시간 동안 느타리버섯, 사과즙 등 엄선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저녁 6시부터 잔디운동장에서는 사전 예약을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6일 낮 3시부터 진행될 버스킹 공연과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평화, 상상된 건축'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운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를 내디딘 가운데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경기평화광장에서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12월에는 문화체험행사와 빛 조형 전시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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