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총 99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당초 9월 말에 전북지역 2개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대회 일정을 1개월 연기하고 3개 권역 7개 경기장으로 분산해 개최했다. 2권역인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학생들은 군산여자상업고에서 대회를 치렀다.
전국상업경진대회 종목은 상업계고 필수과목인 회계실무를 비롯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세무실무, 창업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경제 골든벨 등 15개 부문이다.
충남교육청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예산예화여고) 및 창업동아리 엑스포(천안여자상업고) 2개 종목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금상 8개, 은상 12개, 동상 13개 등 총 35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과 지도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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