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메디톡스 혈액암 치료 목적 BTK 저해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外

[제약산업 소식] 메디톡스 혈액암 치료 목적 BTK 저해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外

기사승인 2021-11-04 15:41:24
[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메디톡스 혈액암 치료 목적 BTK 저해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BTK 저해제 계열 항암신약 ‘MT106’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신약개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범부처 R&D 사업으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 및 임상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24개월간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MT106’은 메디톡스가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BTK 저해제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메디톡스는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인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에서 나타난 ‘C481S’ 유전자 변이 등 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MT106은 아직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계기로 후보물질 발굴, 더 나아가 비임상 진입까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서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를 통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코리아는 최근 환자 모집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제품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 국내 출시 12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국내 최초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12명 추첨해 명품 핸드크림 증정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의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가 출시 12주년을 맞아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09년 국내에 초음파 리프팅 시술로 첫 등장한 울쎄라의 국내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오는 24일까지 멀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울쎄라 출시 12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에 12주년을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멀츠는 울쎄라 12주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총 12명을 추첨해 샤넬 핸드크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는 11월29일 개별 고지된다. 

◇휴온스, 피로에 지친 간을 위한 ‘간피로 오케이’ 출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6중 기능성 간 건강기능식품 ‘간피로 오케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간피로 오케이는 대표적인 간 건강 기능성 원료 ▲밀크씨슬(실리마린)에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추출물 ▲비타민B군(B1, B2, B6) ▲판토텐산을 복합 배합해 간 건강과 활력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피로 오케이에는 히말라야 고원지대 청정지역에서 성장한 프리미엄 밀크씨슬이 함유됐다.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인 실리마린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간 세포 손상 정도 수치가 개선됨이 확인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부원료에도 세심함을 더했다. 자연에서 찾은 6가지 원료(브로콜리새싹착즙분말, 건조효모 아연, 복분자추출분말, 흑마늘추출분말, 세븐베리농축분말, 유청칼슘)를 엄선해 현대인들의 영양 밸런스를 높였다.

위생과 보관, 휴대가 간편한 PTP개별포장을 채택했으며, 식전식후 관계없이 하루 1정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JW홀딩스,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 2021’ 참가

JW홀딩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 2021’에 참가해 수액, 항생제 등 JW그룹의 주력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 
 
JW홀딩스는 FDF(완제의약품, Finished Dosage Formulation) 전시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의약품, 헬스케어제품을 전시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CPhI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된 것과 달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토털 헬스케어 프로바이더를 지향하는 JW의 우수한 제품과 생산 인프라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 서울경찰청 감사장 받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오른쪽).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김태식 전무가 최근 서울특별시경찰청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 간 강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식 전무는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감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식 전무 주도 아래 강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20여 년간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에 힘썼다.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고등학교 졸업 및 대학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숙사 시설개선, 장학금 후원, 생필품 지원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유비케어, 3분기 매출액 267억원…전년比 3.2%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26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원,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병·의원/약국 EMR(전자의무기록) 사업부문이 139억원, 의료기기 유통 사업부문이 10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6%, 2.3% 순성장했다. 특히, EMR 관련 사업에서 자회사 헥톤프로젝트의 한방·요양병원 EMR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EMR 연계 부가 사업이 증가해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면, 코로나19로 마케팅 비용 감축을 시도하는 제약사들이 늘면서 제약·데이터 사업부문 매출은 주춤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요 사업군의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며 ”일시적인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유산균 신제품 ‘메타바이오틱스’ 론칭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유산균 신제품인 ‘메타바이오틱스(METABIOTIC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메타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대사산물(metabolite)’과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의 합성어로, 생균을 단순히 사균화하는 것이 아니라 발효과정을 거쳐 생기는 대사산물과 유산균의 구조성분 및 면역자극성분 등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GC녹십자웰빙의 국내 자체 유산균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한 특허유산균 2종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유산균 기업인 ‘듀폰다니스코(Dupont Danisco)’의 생균을 주원료로 했다.

회사 측은 대사산물의 함량을 시중의 제품보다 최대 6배 증량해 메타바이오틱스 성분들이 장내에 많이 분포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소장은 “메타바이오틱스는 그동안 자사가 유산균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온 결과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메타바이오틱스가 유산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평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kukinews.com
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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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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