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누구라도 ‘무능’ 이재명 이길 것… 본경선 행복했다”

이준석 “누구라도 ‘무능’ 이재명 이길 것… 본경선 행복했다”

“후보 결정되면 최종후보에게 힘 모아달라”

기사승인 2021-11-05 14:35:5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권교체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 인사말에서 “전당대회를 거치며 당원이 2배로 늘었고 우리 당의 정당지지율도 탄핵 이후 그리고 사상 최대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세력이라는 것을 국민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토론을 거듭할수록 첨예해지는 논리, 토론을 거듭할수록 여유로움과 언변, 논리력이 향상되는 후보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 당원들은 매우 든든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후보 네 분 중 어떤 사람이 나가도 상대 후보인 부도덕하고 무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연히 이기지 않겠는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잠시 뒤 우리 당 후보가 확정·발표되면, 나부터 그 후보를 따라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선거의 전장으로 뛰어갈 것”이라며 “여러분도 각자 지지하셨던 후보에 대한 열망을 오늘 민주적 절차로, 최종적으로 선출된 우리 후보에게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거 이후로 우리 국민의힘은 단 하나의 리더 아래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대선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는 필승할 것이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경선과정이)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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