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 : 김종률)은 12월 기획공연으로 ‘사계’를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포스터).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정부의 ‘예술과 기술 혁신의 만남’ 공모에서 우승한 팀의 내한공연이다.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3D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공연이다.

바로크 음악부터 20세기 포스트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4개의 계절(Quattro Stagiono), 4인의 작곡가(Quattro Compositori), 이탈리아에서 온 4개의 엽서(Quattro Cartoline Dall’Italia)를 테마로 하여 클래식을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쳄버 앙상블인 ‘움베르토 죠르다노(Umberto Giordano Ensemble)’ 앙상블과 두 명의 솔리스트, 그리고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안드로 숨모(Leandro Summo)’가 만나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김연아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 안무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항구의 봄’, 올해 화제작 ‘펜트하우스’에도 삽입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 귀에 친숙한 프로그램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연주로 90분의 시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40).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