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시대 '주민총회'는 다음 연도 지역주민이 함께 주민자치계획, 마을현안 등 의제를 발굴, 공유하고 숙의하여 결정하는 실질적 주민참여 공론의 장이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 월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환)는 9일 오후5시 강북생활문화센터 2층 소통강당에서 11월 회의를 갖고 올 주민총회 계획과 내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안건을 논의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환구 동장은 인사말과 함께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 방역조치 사항과 가을철 산불조심 그리고 내년 월송동장 주민추천제 시행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김재헌 총무팀장은 주요 동정 홍보사항으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전 시민 확대지급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기간임을 안내했다.

또한, 김 팀장은 2022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계획, 인구증가시책 전입지원금 및 출산장려금 제도 홍보 협조,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활동 그리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하는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운영, 공주시 어르신 안심콜서비스 신청, 공주시 축제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 동정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하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명환 월송동 주민자치회장은 교육분과(분과장 조재승)의 행복 북카페 동아리 운영, 등산문화학교 운영등 내년 주민자치계획 의제로 4개분과에서 발굴한 9개 사업계획에 대한 해당 분과별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 다(多)같이 만드는 마을 주민총회, 월송축제 계획을 안내하며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월송동 주민총회, 월송축제는 어린이 사생대회, 월송동 마을 사진전 프로그램과 함께 오늘 27일 오후 2시 월송동 주민센터 소통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