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 후보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모든 사람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형태로든 차별에 대해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차별을 시정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이 실질적으로 충분히 구비되는 것이 맞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지역‧세대‧성별 갈등이 많이 발생한다. 서로 간 이해에 관한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