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걸재 총연출, 공주 '전통문화 - 논두렁밭두렁’ 정기공연 ...지역공연예술단체 활성화 기대

소리꾼 이걸재 총연출, 공주 '전통문화 - 논두렁밭두렁’ 정기공연 ...지역공연예술단체 활성화 기대

27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기사승인 2021-11-10 23:47:33
공주 전통문화공연단 '논두렁밭두렁' 정기공연 ‘따뜻한 겨울나기-예술인의 향기’ 포스터 이미지.

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 공주문예회관이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이걸재 총연출의 공주 전통문화공연단 논두렁밭두렁 정기공연 ‘따뜻한 겨울나기-예술인의 향기’를 오는 27일 오후 7시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의 ‘2021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이자 ‘지역 예술단체 초청 시리즈Ⅲ’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2021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는 공주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를 통한 창작력 증대와 시민 공연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그중 세 번째 공연이다.

공주문예회관은 ‘지역 예술단체 초청 시리즈Ⅰ,Ⅱ’로 지난 6월에 ‘피카소밴드 희망선물 콘서트’와 10월에 ‘공주고마무용단-스펙트럼’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걸재 소리꾼이 주축이 돼 이끄는 전통문화공연단 논두렁밭두렁은 해마다 정기공연을 하며 민요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공주 향토민요를 현대화한 무대로 공주 아리랑, 공주 향토민요, 의당 집터 다지기 등 공주의 향토민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 1부는 ‘공주 아리랑 마당’으로 공주 긴아리, 공주 엮음아리, 공주 잦은아리로 구성됐다. 2부는 ‘공주 향토민요 마당’으로 공주 군밤타령, 공주 창부타령, 공주 고사축원(비나리)이 펼쳐진다. 이어 최선무용단의 우리춤 무대를 선보이고, 3부는 ‘의당 집터 다지기 마당’으로 의당 집터 다지기 축원소리, 집터 가래질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 등 공주의 멋과 색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총연출 이걸재 감독은 "공연은 논두렁밭두렁 전통문화공연단과 함께 최선무용단이 객원으로 출연해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며, "아울러 단체와 회원의 성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공연은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90분 예정이며 전석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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