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11일 강원교육청에서 제8대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교육장은 “38년 교육현장의 경험으로 현 강원교육을 보았을 때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기대를 잃어버린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줄지 않는 사교육비 부담과 바닥 난 강원학력을 끌어 올려 공교육의 신뢰와 기대를 회복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현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내실 있는 교육, 실력이 다져지는 교육을 시작하겠다”며 “미래 기술생태계를 대비한 글로벌 시민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의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강화하겠다”며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 학습과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 어린이집, 유치원, 다문화·탈북·장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정책, 개인별 맞춤형 대입지원 등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신 전 교육장은 춘천 출신으로 강원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춘천교육장을 거쳐 현재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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