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라스칼’ 외 6인과 계약 종료

[LCK] 젠지, ‘라스칼’ 외 6인과 계약 종료

기사승인 2021-11-16 09:33:11
'라스칼' 김광희.   라이엇 게임즈

젠지가 선수단을 대규모 정리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젠지 e스포츠는 16일 SNS에 “팀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라스칼’ 김광희, ‘영재’ 고영재, ‘꿍’ 유병준 코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됐다”라고 발표했다.

2017년 일본리그 LJL의 라스칼 제스터에서 프로 데뷔를 한 김광희는 이후 롱주 게이밍(현 DRX)로 이적했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섰다. 2020년을 앞두고는 젠지에 합류하면서 ‘반지원정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탱커류 챔피언과 안티 캐리형 챔피언을 주로 다뤄오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데뷔한 고영재는 올 시즌 젠지 챌린저스팀에 입단했다. 지난 7월에는 1군으로 콜업돼 경기를 소화했으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로스터에도 포함됐다.

2019년부터 중국리그(LPL) TES에서 코치로 활약한 유 코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다. 젠지는 앞서 지난 9일 ‘오딘’ 주영달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주 감독에 이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떠나면서 다음 시즌 선수단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젠지 챌린저스 팀에서는 ‘론리’ 한규준, ‘플로리스’ 성연준, ‘엔비’ 이명준, 그리고 ‘독고’ 김경탁 코치가 계약을 종료하고 팀에서 나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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