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아프리카 프릭스가 2022시즌 로스터를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20일 오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미드라이너 ‘페이트’ 유수혁, 정글러 ‘엘림’ 최엘림, 서포터 ‘호잇’ 류호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과 최엘림, 유수혁, 박진성, 류호성으로 구성된 2022시즌 로스터를 확정지었다.
리브 샌드박스 소속의 유수혁을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는 모두 T1 소속이다. 박진성은 2019년부터 T1에서 뛰며 LCK 3회 우승을 이뤘다. 최엘림은 서브 정글러로 활약하며, 위기 상황 때마다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류호성 역시 팀의 내부 스크림을 도우며 기량을 담금질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만나고 싶은 상대로 T1을 뽑았다.
박진성은 “오랜만에 팀을 나와 새 팀을 구했는데 되게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1과 담원을 제일 만나고 싶고 이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류호성 역시 “T1의 구마유시와 케리아를 이겨줄 때가 된 것 같다”며 옛 동료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엘림 또한 “T1이랑 만나서 개인적인 승리를 해야 될 것 같다”며 목표를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