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비전 스트라이커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개막전 장식한다

‘한국 대표’ 비전 스트라이커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개막전 장식한다

기사승인 2021-12-02 09:50:23
한국 대표 비전스트라이커즈.   라이엇 게임즈 제공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한 한국 대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1일 개막전에 출격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발로란트’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1년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지역 대회와 마스터스 결과,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독일 베를린에 모여 치르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이번이 첫 개최다.

한국 대표로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나선다. 19일 공개된 조 추첨 결과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16강 D조에 편성됐다. 1번 시드를 받은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4번 시드로 합류한 동남아시아 팀인 풀 센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첫 경기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개막전으로 선정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한국 최고의 발로란트 팀이다. 2020년 창단 이래 지난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F4Q에게 패하기 전까지 100승 이상을 달성하는 동안 비긴 적은 있지만 패한 기록이 없을 정도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마스터스에 출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16강을 전승으로 통과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8강에서 갬빗 e스포츠에게 1대2로 패해 탈락했다. 갬빗 e스포츠는 4강과 결승에서 무실 세트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첫 상대인 풀 센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아시아 태평양 최종 선발전을 우승하면서 챔피언스에 출전한 풀 센스는 한국팀인 누턴 게이밍과 담원 기아를 연파, ‘한국팀 킬러’임을 입증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입장에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만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16강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16강 그룹 스테이지(1, 2경기 및 승자전, 패자전)는 한국 시간 오후 11시에 시작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의 최종전은 오전 2시에 시작하며 이후 진행되는 8강과 4강, 결승전 등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모두 오전 2시부터 생중계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유튜브 공식 채널(링크)과 트위치 공식 채널(링크), 아프리카TV의 발로란트 공식 채널(링크), 네이버 e스포츠(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발로란트 e스포츠와 관련된 내용은 공식 대회 홈페이지(링크), 공식 사진은 플리커(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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