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2일 신한대학교 '2020학년도 후기 대학원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남북협력복지행정학과 사회복지학)를 수여 받았다(사진).
박 시장은 그간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경기북부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여식에서 신한대 추천에 따라 참석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는 박 시장이 유일하다.
박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역사적으로 경기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이었으나 휴전 이후 북한과 접해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서 그 지위가 급격히 변화했으며, 그동안 남북관계의 부침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의 성장과 정체를 좌우해 왔다"며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기초자치단체 중 선제적으로 과감한 정무적 판단과 정책을 펼친 결과 경기북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강성종 신한대 총장과 일반 박사학위 수여자 등이 참석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