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늘(3일)부터 2022년 상반기 서비스 앤 비즈니스 직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기업문화 적합도 검사·셀프프레젠테이션(셀프PT)·면접(2차) 순이다. 서비스 프로덕트·플랫폼 프로덕트·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등 세부직무로 구분, 선발한다.
이번 공채부터 지원자가 직무별로 제시된 프로젝트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면접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이 도입된다.
셀프PT 전형에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보완해 발표하는 식이다.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네이버 실무 리더들로 구성된 면접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셀프PT는 비대면이고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살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집행된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거라 진행 여부에 따라 향후 도입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완성기간은 1차 서류발표부터 최종 합격까지 기간으로 보면 되며 약 1~2달 정도로 예상되고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형 참가자에겐 특전을 제공한다. 셀프PT 제출 시 20만원, 1·2차 면접 완료 시 각각 30만원, 50만원이 지급된다. 최종 입사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8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자 또는 지난해 2월 이후 졸업한 총 경력이 2년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은 보지 않는다.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합격자는 내년 4월에 입사해 각 조직으로 배치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입 공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