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 논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군의회 예산안 심의 중단

청양군 - 논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군의회 예산안 심의 중단

- 8일 논산시 8명, 청양군 3명 추가 확진
- 청양군의회 의장 확진 - 의원 6명 전원 자가격리 중... 내년 예산안...서면심의 검토 중

기사승인 2021-12-09 00:38:32
청양군청 전경.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 8일 코로나 19 확진자 8명(논산 978 - 985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10대 1명, 60대 4명, 70대 3명이다.

전날 논산시 보건소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논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4명은 충남 14011번 확진자등 기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대전, 고양시 기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 1명은 선제검사 결과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들 확진자의 입원의료기관은 협의 중이다. 이로써 논산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985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에서는 이날 확진자 3명(청양 117 - 119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충남 14061번 기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며, 60대 2명, 50대 1명이다. 이로써 청양군의 이날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청양군의회 278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 - 14일 내년 예산안을 심의 중이었다. 그러나 최의환 군의장이 주민들과 접촉해 확진됨에 따라 군의원들까지 자가격리하게 됐다.

따라서 예산안 심의가 기한내 불가능해졌다. 이에따라 청양군의회는 내년 예산안 심의를 법정시한인 회계연도 10일전인 오는 21일 전까지 마쳐야 함을 감안 '서면 심의’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산⋅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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