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고양시, 경기도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1-12-09 11:37:50

고양시는 경기도의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4000만 원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과 2020년에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인구별 3개 그룹 중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그룹에 속한 고양시는 그룹별 1위,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고양시는 특히 창릉천 삼송~지축 구간 중 단절됐던 구간을 연결해 대덕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에 이르는 자연친화적인 자전거 도로를 완성하는 등 자전거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보도 및 도로의 폭원별로 적용할 수 있는 ‘고양형 자전거도로 설치기준’을 도입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기존 직각형이 아닌 아닌 사선형으로 설치해 공간 활용과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고양시정연구원을 통해 ‘고양시 자전거이용활성화계획 5개년 수립’을 추진해 실제 자전거 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실성 있는 자전거 이용시설 계획 및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양시는 전시민 대상 자전거이용 보험가입, 공유자전거 타조 운영, 자전거 번호판 등록제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자전거는 필수적이고 확대되어야 할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편의를 증진하는 생활형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