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대구‧경북(TK) 순회 일정 중 만난 당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1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오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진 않았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TK 일정에 동행한 부인 김혜경씨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후 3시에 예정된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행사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아직 일정을 취소하진 않았다. 3시 이전에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