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제73주년 세계인권선 기념일을 맞아 17일 서구 탄방동 소재 CGV영화관에서 '제10회 경찰청인권영화제 전국 동시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패스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자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PCR음성확인자만 입장시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태 대전청 인권위원장과 김종남 대전시 인권센터장, 박정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김혜영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등 인권 관련 단체도 참석했다.
상영된 2편의 인권영화는 사전에 시민과 경찰을 대상으로 소재를 공모해 응모한 108편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을 각색해 단편영화(최우수작 ‘그녀가 온다’, 특별상 ‘흰 지팡이의 날’)로 제작했으며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윤소식 청장은 “경찰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앞으로 경찰은 인권을 최상위의 가치로 삼고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