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내년 본 공모 '박차'

청양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내년 본 공모 '박차'

군, 국가안전대진단 성과 평가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1-12-21 00:11:18
청양군청 전경.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정산 서정리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 2023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쇠퇴한 서정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 군은 올해 들어 주민협의체 구성 등 여러 차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예비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 주민들의 추진 의지 확인 등 최종 평가를 통해 예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년간 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역사․문화쉼터 3곳을 조성하고, 사업 주체로 활동할 골목 기록보관자와 디자이너를 양성해 2023년 본 사업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청양군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성과평가에서 대상(전국 1등)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5개 분야 155곳을 대상으로 세심한 안전진단에 나섰고, 대상 분야는 ▲생활․여가 60곳 ▲환경․에너지 3곳 ▲교통․교통시설 26곳 ▲보건복지․식품 32곳 ▲기타 34곳이었다"며, "민선 7기 출범이후 내실 있고 실질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에 대한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에 집중한 결과"라고 전했다.

군은 대상 선정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안전교육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하면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칫 소홀할 수도 있었던 안전 점검에 군민 모두가 동참한 결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과 관련해 "오랫동안 함께 준비한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 본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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