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계약

한화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계약

"軍 미래통신 시장 경쟁력 우위 강화"

기사승인 2021-12-27 10:45:18
한화시스템 로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사업규모 6059억원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다.

한화시스템 설명에 의하면 TICN는 2014년 연구개발 완료 후 2022년까지 초도·2차·3차 양산을 통해 전력화해왔다. 이번 4차 양산으로 육해공군의 TICN 전력화가 완성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3차 사업과 동일하게 TICN의 핵심 품목인 △망관리·교환접속체계 △전술이동통신체계 △소용량무선전송체계를 납품한다.

군 통신망의 고속·유·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TICN는 우리 군이 미래전을 대비해 첨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Intelligence)를 구축하는 데 핵심이 되는 체계다.

TICN의 전력화로 우리 군은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대용량 전송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시에 유·무선망이 파괴돼도 군 지휘통제·전술통신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우리 군은 TICN를 통해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에 대응해 통합전투역량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TICN의 주체계업체로서 확보한 사전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성능개량형 TICN 등 군 미래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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