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인삼송어 2023년 축제 활용…“대형 송어로 양식”

홍천 인삼송어 2023년 축제 활용…“대형 송어로 양식”

기사승인 2021-12-27 17:39:42
홍천 인삼송어. (홍천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축제가 취소되면서 사용이 불가해진 홍천 인삼송어가 2023년 1월 축제에 활용된다.

27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홍천 인삼송어는 양식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23년 1월까지 대형송어로 키워 축제 이벤트에 활용하기로 했다.

차기 축제에는 전장 최대 80㎝, 무게 1.5~2㎏에 달하는 송어가 활용될 예정이다.

홍천 인삼송어는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의 성분검사 결과 항산화 성분이 일반 송어에 비해 4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년 연속 축제가 최소되면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조명 사업,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천중앙시장 옥상에는 야간경관 공원이 조성되고 연희교에는 홍천군 4계절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비대면 이벤트로 사진공모전, 해시태크, 페이백, 스탬프투어 등의 이벤트를 내년 1월부터 한 달 간 진행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2023년에는 인삼송어 및 대형송어로 겨울 축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