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시립교향악단의 주페의 '경비병 서곡' 연주로 시작한다.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제임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와 전래민요 '새야 새야'를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가수 정재형이 자작곡 'Summer Swim(써머 스윔)'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등을 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한다.
2부는 시립공연단의 애니메이션 '뮬란' OST 중 'Reflection(리플렉션)'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바리톤 고성현이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와 드라마 '대장금' OST 중 ‘하망연(何茫然)’을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부르고, 소프라노 김순영이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아이 쿠드 해브 댄스드 올 나잇)'으로 이어진다.
수원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은 폴 앵카(Paul Anka)의 'My Way(마이 웨이)', 밥 그류(Bob Crewe)&밥 가우디오(Bob Gaudio)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를 연주하며 송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S석은 1만 원, A석은 5000원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