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 이성진 “지금의 우리는 100%” [WCK]

‘살렘’ 이성진 “지금의 우리는 100%” [WCK]

기사승인 2021-12-29 22:06:24
롤스터 Y의 서포터 '살렘' 이성진. 사진=김찬홍 기자

“‘호라이즌 컵’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찾았다. 지금의 우리는 100%라고 볼 수 있다.”

롤스터 Y의 서포터 ‘살렘’ 이성진은 29일  29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2022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아프리카 프릭스와 A조 승자전에서 팀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이성진의 활약 속에 롤스터 Y는 아프리카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경기 후 이성진은 “아프리카가 지난번 WCK에서 준우승한 멤버들이 여럿 있어서 경계됐다.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쉽게 승리했다.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의 경기를 보면서 전령 같은 오브젝트를 많이 신경 쓴다고 생각했다. 4분쯤 전령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 예상했다”라며 “한타를 이긴 게 되게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WCK 출범 대회에서 우승한 롤스터 Y는 지난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대회 ‘호라이즌 컵’에서 중국의 썬더 토크(TT)와 4강전에서 풀세트 끝에 2대 3으로 패배했다.

이성진은 “호라이즌 컵 때 우리가 운영의 완성도나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걸 확인했다. 이후에 운영과 교전을 고치려고 많이 연습했다”라며 “우리가 사실 최근에도 많이 헤맸다. 그래도 이제는 많이 개선했다. 각 조합마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 완벽히 깨달았다. 우리는 지금 100퍼센트라고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성진은 정글러 ‘도’ 도진호가 말한 100연승 도전에 대해 “딱히 연승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연승을 이룬다면) 좋겠지만 항상 비슷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

끝으로 이성진은 “지난 WCK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도 기록을 이어나가고 싶다.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확률이 올라갈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동대문=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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