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984명 확진…지난주 동시간 대비 784명 줄어

오후 9시까지 2984명 확진…지난주 동시간 대비 784명 줄어

기사승인 2022-01-07 22:30:39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유효기간이 적용된 3일 서울 용산구 한 극장에서 관람객들이 입장 전 QR 체크를 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동시간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4명 발생했다. 전날 동시간대(3296명)보다 312명 줄었다. 지난주 동시간대와 비교해서는 784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7.9%(2027명)에 달한다. 시도별로는 경기 949명, 서울 875명, 인천 203명, 부산 172명, 대구 106명, 충남 92명, 광주 89명, 경북 85명, 경남 82명, 강원 79명, 전남 63명, 전북 59명, 대전 47명, 충북 37명, 울산 27명, 세종 12명, 제주 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15명→3831명→3125명→3023명→4443명→4125명→3717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으로 축소,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하도록 했다. 강화된 거리두기는 오는 16일까지 유지된다. 

다만 자영업자의 반발은 거세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자영업자들은 방역지침에 반대하며 ‘점등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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