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2022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23억 원 규모의 복지 바우처를 시민들에게 지원한다.
시는 올해 ▲우리아이 심리지원 ▲아동 정서발달 지원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정신건강 토탈케어 ▲장애인맞춤형운동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가족상담 등 총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중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하는 장애인보조기기 렌탈과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는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또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 심리지원과 위기가족에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가족상담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 및 지원금액은 사업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