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공공기관 청년 중역들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청년 중역 협의체인 ‘청년이사연합회’을 구성하고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공단과 함께 ‘청년이사연합회’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8개 기관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사회공헌,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 매년 정기 교류회 시행 ▲ 조직문화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 공공기관 통합 채용박람회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가능한 플랫폼 역할을 ‘청년이사연합회’가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공단은 입사 3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춘이사회’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직원의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는 등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여러 기관에서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이 모인만큼 각 기관의 조직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가감없이 소통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