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K리그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후원

유한킴벌리, K리그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공식 후원

기사승인 2022-01-18 13:33:57
유한킴벌리의 김천상무 후원을 기념해 18일 김천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김천 연고 구단으로 올해 K리그(1부)에서 시즌을 치르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상무)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후원에 맞춰 18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다.

지난해부터 김천을 연고지로 활약 중인 김천상무는 연고지 정착 원년인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리그1으로 승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발표된 축국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 권창훈, 조규성, 고승범 등 총 10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되어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프로축단 공식 후원 기업으로 나서는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0년부터 티슈 공장을 경북 김천에서 운영하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김천공장에 430억원 규모의 첨단 티슈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했다.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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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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