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정부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 기조에 맞춰 2022년 교육재정 조기집행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기집행 대상금액 1조 1236억 원 중 7303억 원(대상금액 대비 65% 이상)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학교신설을 위한 토지매입비(가칭목리유 토지매입비 19억 원, 가칭아산장지울초 토지매입비 137억 원)를 집행해 학교신축 조기 추진 △ 맞춤형복지비, 자산취득비 상반기 전액 집행 원칙 확대 △ 학교기본운영비 4439억 원 중 3551억 원(예산액 대비 80% 이상)을 상반기 중 배부 △ 학교목적사업비 2865억 원 전액을 상반기에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설비에 대하여는 긴급 입찰, 심사기간 단축, 선금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의무 시행 등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학교신축과 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전년도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집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교육부로부터 50억 원의 교부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