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상자산 정책 발표에 나선다.
이 후보는 19일 서울 역삼동의 한 건물에서 열리는 ‘디지털경제 앞으로, 가상자산 제대로’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그는 가상자산 4대 거래소 대표 등 전문가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시장 활성화 디지털 자산 확대 등을 강조한 뒤 이용자 보호를 위한 투명성 제고와 평가‧인증 시스템 제도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신대방동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들의 고충을 들을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관련 공약도 공개한다.
이후 다시 역삼동으로 향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그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 속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윤 후보 역시 ‘가상자산 행보’로 하루를 연다. 그는 이날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과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등 안정성 확보와 투자 활성화 정책을 차례로 공개한다.
이후에는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접견한다. 윤 후보는 안드레이 대사와 한-러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으로 이동한다. 그는 이날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한다. 특히 윤 후보는 이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는 사회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애인의 차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