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금)
강원 홍천 코로나19 확진자 31명 발생…방역 ‘비상’

강원 홍천 코로나19 확진자 31명 발생…방역 ‘비상’

기사승인 2022-01-20 21:13:21
홍천군청.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강원 홍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9명으로 분류된다.

이들 중 19명은 해외입국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격리시설로 입소했다.

격리 중 지난 19일 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어 격리 후 중소기업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내국인은 수도권 방문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 2건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발생했다.

또 홍천 775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 3명이 확진됐으며 이들과 함께 구내식당을 이용한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병상 배정 및 치료센터 이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신속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군민들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킥보드 없는 거리’ 서울 최초 시행…‘홍대·서초’ 시험운영 현장은

“인도를 걷고 있어도 불안해야 하는 게 말이 됩니까. 뒤에서 킥보드가 ‘쌩’ 하고 지나가서 깜짝 놀란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한 불편을 이렇게 토로했다. 보행자와의 충돌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16일부터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