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찾은 이재명…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 해달라” [쿡정치 포토]

석촌호수 찾은 이재명…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 해달라” [쿡정치 포토]

즉석연설 통해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2-01-22 16:30: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걸어서 민심 속으로’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2일 서울‧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걸어서 민심 속으로’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방문했다.

그는 즉석연설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엄혹한 시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아무것도 안 한다면 그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질러라’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걸어서 민심 속으로’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그러면서 “여러분, 요즘은 담벼락에 대고 고함을 지르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톡에 좋은 기사 공유하고 친구에게 말 한마디하면 된다. 커뮤니티에 글 하나 쓰면 된다”이 “실천이 합쳐지면 수천명이 만든 댓글 조작 같은 것도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여러분이 실천해달라.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고 그 강물이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주인이다. 3.9 대선의 운명을 가르는 주인”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지지자가 건넨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이날 석촌호수에는 이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꽃다발을 건네는 지지자도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보기 위해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지지자들.   사진=김은빈 기자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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