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화 부여군의회의원, "백마강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 관리 - 종목 저변확대" 제안

박순화 부여군의회의원, "백마강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 관리 - 종목 저변확대" 제안

박 의원, 5분 발언..."초고령사회 어르신 행복 - 건강한 노년, 배려와 지원 해야"

기사승인 2022-02-04 23:01:39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이 2022년 부여군의회 첫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이 4일 2022년 부여군의회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백마강 체육공원내 파크골프장의 관리와 파크골프 종목 저변확대'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현재 파크골프장은 36홀로 조성되어 10개 클럽 400여명의 회원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며, "부여군 파크골프 회원은 년 3~40%씩 늘어나고 있는 인기 운동 종목으로 부여군에서는 금년도에 36홀 증설 72홀 공인구장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백마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드물게 넓고. 길며 여유롭게 만들어진 구장으로 소문이 나 코로나 19이전에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이 찾던 곳이고 앞으로 구장이 증면 조성되면 굿뜨래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가 많이 개최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부여군파크골프협회에서 자력으로 관리해오다 3년전부터 군에서 제초작업등을 지원하고 2021년에는 1천여만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협회에서도 매년 5백만원 자부담을 하여 관리해왔다"며, "앞으로 구장 규모도 커지니 구장을 유료화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공인구장으로 조성되면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및 운동지도자 배치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니 종목을 잘 아는 회원을 관리하는데 참여시켜 인원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 며 유료화해 운영중인 경기도 양평, 가평 구장등의 예를 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회원 입장에서는 유료화 하여 전국 각지의 구장을 자유로이 방문하여 여행과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회원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공인구장으로 승인이 나면 도입이 필요할 것이며 지역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군 회원은 4월에서 11월까지 8개월간 유료로 하고 65세 이하는 월 만원으로, 65세 이상은 무료 (면제)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하며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회원이 모여 구장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구장이 만들어져야 회원이 모이는 점을 감안하여 노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늘어날 파크골프회원을 위한 부여군 내의 금강변 유·휴공한지 등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원거리에서 찾는 회원을 위해 규암, 장암, 양화, 구룡면 등에 구장 증설을 제안한다" 고 강조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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