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진출, 이유빈은 탈락 [올림픽]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진출, 이유빈은 탈락 [올림픽]

최민정, 6조서 1위로 가볍게 준준결승 진출
이유빈은 조 재편성에도 아쉽게 탈락

기사승인 2022-02-05 20:38:16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미터 예선전에 출전한 최민정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여유 있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부분 예선 6조에서 42초853의 기록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당초 최민정은 8조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직전 폴란드 국가대표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가 재편성됐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여유롭게 거리를 벌리며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수잔 슐팅(네덜란드)을 비롯해 아리아나 발세피나(이탈리아), 취 춘위(중국)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2조에 편성됐던 이유빈은 7조에서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43초141의 기록으로 조 최하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주 종목은 아니지만 아쉬운 결과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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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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