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은 9일 경기도 하남시 이스포츠아카데미프롬에서 오근국 현 공주연합회장을 충남연합회장으로 승격 임명하고, 공주연합회장에는 박순옥 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사)한국환경복지협회 배지은 회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전옥이 이사장은 "충남 공주에 e스포츠 성지(국제연수원, 호텔, 경기장, 공원 등) 조성을 위해 토지주와 협의된 상황에서 충남도, 공주시와 지역민들과 소통·협조 등을 잘 끌어낼 적임자로 오근국 공주지회장을 충남연합회 회장으로 승격,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이사장은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고 지난해 9월 제39차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총회에서 e스포츠가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국체전에도 e스포츠 종목이 없다"며, 정부 부처와 정치인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오근국 충남연합회 회장은 "전옥이 이사장님께서 '충남 공주에 이스포츠 성지를 만들 예정'이라는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공주, 부여, 청양이 글로벌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지회장들과 함께 협업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