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추가 발생한 한국도로공사, 선수 부족으로 당분간 경기 못 뛴다

확진자 추가 발생한 한국도로공사, 선수 부족으로 당분간 경기 못 뛴다

12일 KGC인삼공사전, 14일 현대건설전 연기
출전 가능 선수 12명 기준 채우지 못해

기사승인 2022-02-11 18:23:25
승리를 자축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프로배구연맹(KOVO)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2일 KGC인삼공사전과 14일 현대건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오전 한국배구연맹(KOVO)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전했다. 앞서 2명에 추가로 5명이 확진되면서 구단 선수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여자부 구단 단장들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리그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따라서 KOVO는 “9일 취소된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14일에 편성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가 경기 진행 기준인 ‘출전 가능 선수 12명’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12일 KGC인삼공사전, 14일 현대건설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당장 코트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1명 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V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12명(도로공사 7명, 현대건설 3명, KGC인삼공사 2명)이다.

앞서 현대건설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면서 9일 현대건설-도로공사전이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긴급 최소된 바 있다.

각 구단들은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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