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은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훈련기관에서 학점과 학위취득 기회를 주는 제도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과학기술, 지식재산 관리전략, 법‧소송 등 과목으로 구성된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일정 학점을 이수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전공과목을 확대해 총21개 과목을 운영한다. 지식재산학 전공에 개설된 과목만으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최소학점(60학점)을 충족할 수 있다. 지식재산학 전공 수강정원을 작년보다 1천명 증원한다.
한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 응시하면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22년 1학기에는 ‘특허법’, ‘문화산업법’, ‘디자인경영과 브랜드전략’ 등 총 10개 과목을 개설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3월2일부터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원칙적으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진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https://cb.ipacadem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