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예지·킹덤 단…가요계 돌파감염 지속

있지 예지·킹덤 단…가요계 돌파감염 지속

기사승인 2022-02-14 14:22:46
그룹 있지(ITZY). 맨 왼쪽이 예지. 쿠키뉴스 자료사진

가요계가 끝나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연쇄 확진으로 곤경에 처했다. 지난 일주일 간 2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보 발매와 공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있지(ITZY) 멤버 예지와 킹덤 멤버 단이 이날 확진됐다. 두 사람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 소속사에 따르면 예지와 단은 집에서 격리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에는 예지의 팀 동료인 리아가 먼저 확진돼 격리에 들어갔다. 또 다른 멤버 류진, 채령, 유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있지는 데뷔 3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열 예정이던 첫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룹 크래비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는 오는 22일 새 음반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 발매를 앞두고 멤버 9명 중 세림, 앨런,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 등 7명이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 측은 크래비티 멤버들의 치료와 자가격리 일정을 고려해 신보 발매 일정을 미뤘다.

그룹 2AM은 애초 지난 12, 13일 단독 공연을 열 계획이었지만 멤버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연달아 확진돼 일정을 취소했다.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태연도 최근 확진돼 그가 출연할 예정이던 ‘미스트롯2’ 부산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이밖에도 지난 일주일간 에픽하이의 타블로, 엔하이픈의 선우, 세븐틴의 원우, T1419의 건우 등 20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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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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