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선의 국민의힘 복지대전환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의원(충남도당 위원장)은 sns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공약 전달식'에 국민의힘 선대위 대표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단체가 참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당뇨병 등 정책들을 공약으로 제안하고 함께 공유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전달한 당뇨병 관련 공약 정책제안서에는 ▲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을 장애로 인정-‘췌장 내부장애’신설 ▲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를 위한 즉각적, 실효적 조치 ▲ 지역간·계층간 건강불평등 해소-거점별 당뇨병센터 설립 ▲ 18세 이하 환자 부담률 제로(0)와 저소득층 환자 대상 건강보험 지원확대 ▲ 당뇨병 교육수가 도입 ▲ 국가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추가 ▲ 당뇨병 환자에 대한 차별방지 장치 마련 ▲ 당뇨병 보건교육 확대와 대국민 인식향상 프로그램 확대 추진 ▲ 당뇨병 교육·복지를 위한 전문인력 국가자격증 도입 ▲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법령 제정 등이 담겨져 있다.
이 의원은 “우선, 오늘 정책 제안을 위해 고생하신 당뇨 관련 5개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 및 법안 발의에 힘썼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의 전달식이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500만 환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당뇨병은 사후관리 뿐 아니라, 세대별·유형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선진국형 따뜻한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오늘 주신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 - 생산적 복지 - 선택적 복지 속 '보편적 복지를 적용해 대한민국 복지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를 하며, 관련 세미나등을 개최해 논의 하는 등 지속적인 당뇨병 인식개선과 국민보건향상,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