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공동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동물 사진, 이름, 나이, 만난과정,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이유 등이 담긴 사진 60장과 글을 올렸다. 고 공동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지지표명을 해줬다”며 “앞으로 ‘이재명후보 동물권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지지 선언 릴레이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첨부해 ‘사람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저희가 자영업자, 은퇴계층, 학생, 가정주부 등 유권자에게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당대표로서 동물에 대한 선거운동은 지시할 계획이 없다”며 “컨셉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공동위원장은 지난 1일에 6마리의 반려동물이 첫 지지 선언에 나섰다고 글을 올렸다가 야권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