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을 찾아 유권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조 후보는 핵심 공약과 정권 교체 의지를 필두로 서초구 시민의 표심을 호소했다.
조 후보는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방배동 재건축 △세금 폭탄 뇌관 제거 공약 등 주요 공약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연결 고리를 주장했다. 조 후보는 “윤석열 후보는 서초 구민이다. 여러분의 이웃사촌이다”라며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과 함께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특히 ‘윤석열, 오세훈, 조은희’를 삼남매로 지칭하며 공약 이행의 의지를 밝혔다.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 했다. 조 후보는 “윤석열과 함께 정권 교체 확실히 하겠다”며 시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조 후보의 유세를 지켜봤다. 현장에 있던 유권자 김모씨(80・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권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조 후보의 발언에 공감했다.
김지원 인턴기자 sean2237@kukinews.com